"내년 환율 1000원, 기업이익 증가... 업종별 전망은?"-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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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환율 1000원, 기업이익 증가... 업종별 전망은?"-JP모건
내년엔 원/달러 환율이 1000원으로 오르고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올해보다 훨씬 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JP모건증권은 6일 '2007년 업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엔 원화가 달러당 1000원 수준까지 평가절하될 전망이며 올해 4.5% 정도인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1.0%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익추정 기준 환율을 950원으로 적용하고 있는만큼 환율이 전망치인 1000원 수준까지 오를 경우 기업들의 이익은 예상치보다 5~15% 더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환율 안정에 따른 판매단가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교체 수요 강세에 따른 출하 증가 등을 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주요 업종별 전망과 투자유망주는 다음과 같다.
△반도체=메모리 가격 강세 오래가지 않을 듯.비스타 출시가 단기적인 수요 증가를 불러오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08년 이전까지 실적 기여를 기대하기 어려워.
△디스플레이=내년 하반기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평면TV 수요가 강하게 반등할 전망.선두 업체들은 유망하나 후발업체들은 브랜드 파워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할 듯.
△하드웨어/부품=휴대폰 시장과 대형 패널 수요 증가는 긍정적.수율이 높고 가격이 안정적이면서 출하가 늘어나는 기업들 주목.특히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이 유망.
△자동차=낮은 기저효과와 점진적인 출하 성장 등을 배경으로 내년 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나 영업환경 개선 여지가 크지 않고 내수 판매도 부진할 듯.
△은행=크레딧 비용 안정화 등에 힘입어 대출잔고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막대한 현금흐름의 활용 여부 등이 주요 키포인트.
△증권=종목선별 필요.거래대금 감소 속에 펀드 프랜차이즈 능력이 뛰어난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
△보험=올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내년 전망이 나아질 전망.장기보험 실적과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수익력을 유지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주가 차별화.
△건설=시장 대비 수익률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없어 보임.대형주들의 밸류에이션 배력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주택공급은 늘어나겠지만 수요가 따라줄지 불투명.
△인터넷=비용 관리가 주가에 가장 중요한 모멘텀.업계 통합 및 M&A 이슈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주목.
△제약=규제 리스크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실적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음.지나친 낙관은 버리고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이동통신=경쟁 과열 우려가 여전.정부의 휴대폰 보조금 규제가 추가로 완화되면서 경쟁을 촉발시킬 듯.새로운 모멘텀이 필요.
유망종목은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한라공조 국민은행 LG데이콤 LG필립스LCD 삼성전기 삼성화재 서울반도체 신세계 심텍 테크노세미켐 우리금융지주 예당온라인 등.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JP모건증권은 6일 '2007년 업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엔 원화가 달러당 1000원 수준까지 평가절하될 전망이며 올해 4.5% 정도인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1.0%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익추정 기준 환율을 950원으로 적용하고 있는만큼 환율이 전망치인 1000원 수준까지 오를 경우 기업들의 이익은 예상치보다 5~15% 더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환율 안정에 따른 판매단가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교체 수요 강세에 따른 출하 증가 등을 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주요 업종별 전망과 투자유망주는 다음과 같다.
△반도체=메모리 가격 강세 오래가지 않을 듯.비스타 출시가 단기적인 수요 증가를 불러오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08년 이전까지 실적 기여를 기대하기 어려워.
△디스플레이=내년 하반기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평면TV 수요가 강하게 반등할 전망.선두 업체들은 유망하나 후발업체들은 브랜드 파워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할 듯.
△하드웨어/부품=휴대폰 시장과 대형 패널 수요 증가는 긍정적.수율이 높고 가격이 안정적이면서 출하가 늘어나는 기업들 주목.특히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이 유망.
△자동차=낮은 기저효과와 점진적인 출하 성장 등을 배경으로 내년 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나 영업환경 개선 여지가 크지 않고 내수 판매도 부진할 듯.
△은행=크레딧 비용 안정화 등에 힘입어 대출잔고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막대한 현금흐름의 활용 여부 등이 주요 키포인트.
△증권=종목선별 필요.거래대금 감소 속에 펀드 프랜차이즈 능력이 뛰어난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
△보험=올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내년 전망이 나아질 전망.장기보험 실적과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수익력을 유지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주가 차별화.
△건설=시장 대비 수익률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없어 보임.대형주들의 밸류에이션 배력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주택공급은 늘어나겠지만 수요가 따라줄지 불투명.
△인터넷=비용 관리가 주가에 가장 중요한 모멘텀.업계 통합 및 M&A 이슈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주목.
△제약=규제 리스크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실적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음.지나친 낙관은 버리고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이동통신=경쟁 과열 우려가 여전.정부의 휴대폰 보조금 규제가 추가로 완화되면서 경쟁을 촉발시킬 듯.새로운 모멘텀이 필요.
유망종목은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한라공조 국민은행 LG데이콤 LG필립스LCD 삼성전기 삼성화재 서울반도체 신세계 심텍 테크노세미켐 우리금융지주 예당온라인 등.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