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일부 주문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18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시간대 중 일부 주문이 지연됐다"며 "주문 후 체결내역을 꼭 재확인해 달라"고 했다.현재는 신규 주문은 정상 주문되고 있다. 다만 지연된 주문 건들에 대해 회사는 "빠른 시간 내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원인 파악 중으로 서비스가 정상화되면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으로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제시한 영향으로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전 9시26분 현재 계룡건설은 전일 대비 5550원(29.92%) 오른 2만4100원에, 성신양회우는 3390원(29.97%) 상승한 1만4700원에, 대주산업은 426원(21.53%) 뛴 2405원에, 성신양회는 1130원(14.83%) 오른 87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의 요충지”라며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 승리하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후보가 세종으로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꺼내들자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계룡건설은 세종시 및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둔 대형 건설사로, 세종시 행정타운 및 주거단지 시공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으로 인해 행정수도 이전 테마에 포함됐다.선신양회는 세종시 부강면 일대에 시멘트와 레미콘 출하 및 생산공장 부지로 약 10만㎡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대주산업은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농축산 기업으로, 세종·청주를 연계한 개발이 이뤄지면 물류 및 농축 인프라 분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논리로 테마에 들어갔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대진첨단소재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L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급등세다.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대진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1640원(12.76%) 오른 1만4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5%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납품사 선정은 당사의 고분자 소재 기술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확대 흐름 속에서 당사의 기술 기반 트레이 공급이 새로운 핵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