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현대차 주가가 폭락하는 등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현대차는 6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전날 보다 1500원(2.17%) 떨어진 6만75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6만8000원대에서 거래가 시작했던 현대차 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기아차도 같은 시각 2.59%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보다 1400원(1.59%) 내려간 8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오토넷은 나흘째 약세다.

현대오토넷은 0.31% 하락한 962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도 9920원을 기록하면서 0.5%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