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자원봉사단이 올해 전국자원봉사대회 단체부문에서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SK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5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SK자원봉사단이 창립 2년여 만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자율가입과 사회문제 해결을 원칙으로,SK식 자원봉사의 진정성이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SK자원봉사단은 2004년 SK그룹 전체를 자원봉사단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발족됐으며 계열사별 자원봉사단장은 해당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맡고 있다.

현재 SK자원봉사단 규모는 SK㈜,SK텔레콤 등 12계 계열사 375개 봉사팀으로 구성됐으며 인원은 1만8000여명에 달한다.

올 한해 봉사시간은 47만여시간으로 1인당 26시간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