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 35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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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직하우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골드만삭스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유상증자로 인해 주당순이익(EPS)은 희석될 수 있지만 신규 투자 재원 확보와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더베이직하우스는 4일 골드만삭스 계열의 트라이엄프2인베스트먼트를 제3자로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 물량은 216만5910주며 발행가는 주당 1만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유상증자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골드만삭스는 더베이직하우스 지분의 20%를 확보,우종완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47.11%)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유정현 한국증권 책임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며 EPS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목표주가는 2만900원이다.
그는 그러나 "회사측에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와 물량 부담 등을 고려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본다"며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최근 국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월 오디코프 지분을 인수,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계열 투자회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디어코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유상증자로 인해 주당순이익(EPS)은 희석될 수 있지만 신규 투자 재원 확보와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더베이직하우스는 4일 골드만삭스 계열의 트라이엄프2인베스트먼트를 제3자로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 물량은 216만5910주며 발행가는 주당 1만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유상증자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골드만삭스는 더베이직하우스 지분의 20%를 확보,우종완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47.11%)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유정현 한국증권 책임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며 EPS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목표주가는 2만900원이다.
그는 그러나 "회사측에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와 물량 부담 등을 고려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본다"며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최근 국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월 오디코프 지분을 인수,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계열 투자회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디어코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