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일가의 증여세 조달 논란으로 현대백화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지난 주말대비 2200원(-2.63%) 하락한 8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닷새만에 하락 반전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쇼핑은 지난 1일 정교선 상무로부터 한무쇼핑 주식 16만5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었다.

이 때문에 계열사를 동원해 오너일가의 증여세 재원을 조달해 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