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판매 추가 악재 없다"-굿모닝신한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지난달 자동차 판매에 대해 "추가적인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용대인 연구원은 "비수기인 11월의 내수판매가 10만대를 넘었다"면서 "자동차업체들의 연말 판촉 영향도 있지만, 국내 자동차 내수 부진이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대비 7.5% 증가한 것은 추석연휴 때문이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됐던 연말 특소세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쌍용차의 파업손실 만회를 위한 수출 드라이브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 연구원은 "올해 여름의 파업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드라이브 전략을 9월부터 시작했는데 11월에도 계속됐다"며 "현대차와 쌍용차는 11월까지 완성차 수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를 보여 내년 초까지 수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업손실 만회로 올 4분기에 자동차업계의 전체적인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며, 현대차와 쌍용차의 경우에는 내년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1월과 12월의 판매 동향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만한 변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12월 내수가 10만대를 하회할 수 있지만, 지난해 12월 특소세 효과로 내수가 12만7950대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예견된 변수라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라는 게 용 연구원의 지적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용대인 연구원은 "비수기인 11월의 내수판매가 10만대를 넘었다"면서 "자동차업체들의 연말 판촉 영향도 있지만, 국내 자동차 내수 부진이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대비 7.5% 증가한 것은 추석연휴 때문이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됐던 연말 특소세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쌍용차의 파업손실 만회를 위한 수출 드라이브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 연구원은 "올해 여름의 파업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드라이브 전략을 9월부터 시작했는데 11월에도 계속됐다"며 "현대차와 쌍용차는 11월까지 완성차 수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를 보여 내년 초까지 수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업손실 만회로 올 4분기에 자동차업계의 전체적인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며, 현대차와 쌍용차의 경우에는 내년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1월과 12월의 판매 동향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만한 변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12월 내수가 10만대를 하회할 수 있지만, 지난해 12월 특소세 효과로 내수가 12만7950대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예견된 변수라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라는 게 용 연구원의 지적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