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영 대상] 올해의 최고경영자는… LG화학 김반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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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뛰어난 경영 리더십을 보인 CEO에게 수여하는 한국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은 LG화학의 김반석 사장에게 돌아갔다.
매년 두 명의 CEO들이 수상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김 사장의 경영능력이 그만큼 돋보였다는 게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측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LG석유화학과 LG대산유화 사장을 역임한 정통 '화학맨'이다.
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던 올해 초 LG화학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에만 영업이익 658억원,경상이익 969억원,순이익 668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3%,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9%,43.5%씩 줄어든 저조한 성적이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위기 속에서 특유의 리더십으로 LG화학을 턴어라운드시키는 데 성공했다.
취임 초 그는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에 나설 것을 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 8월에는 "속도가 2배가 되면 역량은 4배로 급증하지만 반대로 속도가 2분의 1이 되면 역량은 4분의 1로 약화한다"는 스피드 경영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 경기가 지난해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2010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변화의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한다는 생각에서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 성장축 재설정 △정보전자 소재 부문 성장동력 강화 △전지사업 정상화 △산업재 부문 혁신 가속화 △연구·개발(R&D) 성과 창출 가속화 등 5대 과제 해결을 최대 목표로 설정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더불어 '사람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도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LG화학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한 1081억원,순이익은 169% 늘어난 1217억원을 올리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심사위원단은 "김반석 사장은 리더십과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최고경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매년 두 명의 CEO들이 수상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김 사장의 경영능력이 그만큼 돋보였다는 게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측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LG석유화학과 LG대산유화 사장을 역임한 정통 '화학맨'이다.
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던 올해 초 LG화학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에만 영업이익 658억원,경상이익 969억원,순이익 668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3%,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9%,43.5%씩 줄어든 저조한 성적이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위기 속에서 특유의 리더십으로 LG화학을 턴어라운드시키는 데 성공했다.
취임 초 그는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에 나설 것을 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 8월에는 "속도가 2배가 되면 역량은 4배로 급증하지만 반대로 속도가 2분의 1이 되면 역량은 4분의 1로 약화한다"는 스피드 경영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 경기가 지난해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2010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변화의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한다는 생각에서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 성장축 재설정 △정보전자 소재 부문 성장동력 강화 △전지사업 정상화 △산업재 부문 혁신 가속화 △연구·개발(R&D) 성과 창출 가속화 등 5대 과제 해결을 최대 목표로 설정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더불어 '사람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도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LG화학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한 1081억원,순이익은 169% 늘어난 1217억원을 올리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심사위원단은 "김반석 사장은 리더십과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최고경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