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도이치뱅크 '매물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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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이 도이치뱅크아게런던의 매도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아게런던은 지난 11월24일 이노셀 주식 150만주를 대차거래로 빌린 후 최근 나흘간 99만1380만주를 팔아치웠다.
이날도 21만7119주,6억4000만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노셀은 최근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인수한 DKR오아시스와의 옵션계약에 따라 도이치뱅크아게런던에 150만주의 주식을 빌려줬다.
이노셀 관계자는 "DKR오아시스의 요청으로 제3자에게 150만주를 빌려주는 옵션계약을 맺었다"며 "그러나 DKR오아시스와 도이치뱅크아게런던 간에 어떤 계약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이치뱅크아게런던이 내놓은 주식을 개인들이 모두 사들여 이날 이노셀 주가는 2.27% 오른 2925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3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아게런던은 지난 11월24일 이노셀 주식 150만주를 대차거래로 빌린 후 최근 나흘간 99만1380만주를 팔아치웠다.
이날도 21만7119주,6억4000만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노셀은 최근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를 인수한 DKR오아시스와의 옵션계약에 따라 도이치뱅크아게런던에 150만주의 주식을 빌려줬다.
이노셀 관계자는 "DKR오아시스의 요청으로 제3자에게 150만주를 빌려주는 옵션계약을 맺었다"며 "그러나 DKR오아시스와 도이치뱅크아게런던 간에 어떤 계약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이치뱅크아게런던이 내놓은 주식을 개인들이 모두 사들여 이날 이노셀 주가는 2.27% 오른 2925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