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현행 6억원인 종합부동산세 과세시가표준액을 유지하기로 당론을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세개혁특위는 지난 10일 종부세 과표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당내외에서 비판여론이 일자 오늘 이를 백지화하기로 결론지었습니다.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종부세 과표를 6억원으로 유지하되, 장기보유자로서 고령자의 경우 면세를 포함해 별도 보완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