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도 중소형주 강세..실적·자산가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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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중소형주 강세..실적·자산가치에 주목
12월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면 좋을까?
30일 한화증권은 12월에도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개별 종목차원에서 추세적 모멘텀이 강화될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했다.
한화 정영훈 기업분석팀장은 “12월도 11월에 이어 특정 주도업종과 테마주의 출현 가능성이 낮다”면서 “개별종목별로 내년 비전과 실적 전망치에 따라 종목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주가 재평가의 여진으로 대형주가 10월까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주가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중소형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성격이 이익에 대한 재평가에서 자산에 대한 재평가로 진화되면서 중소형주 강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팀장은 “2004년 이전 수년간 축적된 이익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지 않았던 종목이 표적이 되면서 그만큼 주가가 올랐다”면서 “경기가 후퇴하고 부동산 가치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산 재평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실적의 3대변수인 환율과 유가, 금리가 3분기를 기점으로 우호적으로 전환되면서 4분기 실적개선 추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중소형주 장세의 근거로 제시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다음, 한라건설, 롯데쇼핑, 한진, 아시아나항공을 추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0일 한화증권은 12월에도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개별 종목차원에서 추세적 모멘텀이 강화될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했다.
한화 정영훈 기업분석팀장은 “12월도 11월에 이어 특정 주도업종과 테마주의 출현 가능성이 낮다”면서 “개별종목별로 내년 비전과 실적 전망치에 따라 종목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주가 재평가의 여진으로 대형주가 10월까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주가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중소형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성격이 이익에 대한 재평가에서 자산에 대한 재평가로 진화되면서 중소형주 강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팀장은 “2004년 이전 수년간 축적된 이익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지 않았던 종목이 표적이 되면서 그만큼 주가가 올랐다”면서 “경기가 후퇴하고 부동산 가치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산 재평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실적의 3대변수인 환율과 유가, 금리가 3분기를 기점으로 우호적으로 전환되면서 4분기 실적개선 추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중소형주 장세의 근거로 제시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다음, 한라건설, 롯데쇼핑, 한진, 아시아나항공을 추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