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2천배럴 규모,천연가스 매장도 확인

LG상사는 오만 웨스트 부카 유전광구 시추 결과, 하루 1만2천 배럴 생산규모의 경질유(원유) 매장량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하루 생산량 2천2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평가시추를 한 결과 해저 4천-4천300m 구간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앞으로 추가 작업 등을 거친 뒤 2008년부터 본격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만 웨스트 부카 유전은 영국 Indago사(社)가 40%의 지분으로 운영권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LG상사는 5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