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27일 농심의 메가마트 지분 증여와 관련 “내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4일 농심은 메가마트 주식 54만7955주와 2만5000주를 각각 사내근로복지기금과 율촌재단에 증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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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는 “이번 증여로 179억원의 일회성손실을 4분기에 계상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로써 올해 순익 전망치는 8.6% 줄게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16억원의 메가마트 지분법평가이익이 없어지면서 순이익 전망치는 0.5% 줄어들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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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29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