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만인에미디어를 인수한다.

소리바다는 27일 만인에미디어 대주주 및 경영진인 임승일 남현승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8만9999주(지분율 약 21%)와 경영권을 22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금액은 7785원이다.

만인에미디어 경영진은 지분매각 대금 중 130억원으로 소리바다 주식 및 전환사채를 취득,소리바다의 주요주주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전환사채 등을 추가적으로 발행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만인에미디어가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음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온라인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