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대림산업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27일 BNP는 대림산업의 내년 외형 성장률이 경쟁 업체들보다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석유화학 사업의 이익 비중이 줄어들면서 밸류에이션 격차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 공급물량 확대 정책은 대림산업의 실적 등에 긍정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대규모의 고마진 개발 프로젝트들이 향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영업이익 마진을 6.5%로 추정했다.

내년과 2008년에는 영업이익 마진이 각각 7%와 7.8%로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