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가 자체 개발한 채권 매매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6일 말레이시아 증권시장의 채권매매시스템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말레이시아 거래소로부터 개발 계약 체결을 위한 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거래소는 채권매매 시스템 개발을 위해 6개월간 국제입찰을 진행해 왔으며 영국 등 모두 9개 회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또 캄보디아 거래소 설립,싱가포르와의 파생상품 연계 거래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와 제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