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악재 하룻만에 털어 ‥ 게임머니 규제 타격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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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게임머니 거래 중개 금지에 대한 우려에서 하루 만에 탈피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24일 엔씨소프트는 1100원(1.67%)오른 5만7000원에 마감하며 전날의 조정에서 벗어났다.
문화관광부가 추진 중인 게임머니 거래 중개 규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불안을 불식시켰다.
전문가들은 게임머니 중개가 금지되더라도 사용자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고 게임 인기의 핵심인 아이템에 대한 거래 차단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만큼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준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게임머니인 '아데나' 등의 거래 중개가 금지되더라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직접 거래가 여전히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게임의 핵심인 아이템 거래 규제 여부인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아이템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어서 사행성과는 관련이 없다"며 "아이템까지 규제하면 국내 온라인게임산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현실적으로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가 2007년 하반기부터는 '아이온''타뷸라 라사' 등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성장이 본격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4일 엔씨소프트는 1100원(1.67%)오른 5만7000원에 마감하며 전날의 조정에서 벗어났다.
문화관광부가 추진 중인 게임머니 거래 중개 규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불안을 불식시켰다.
전문가들은 게임머니 중개가 금지되더라도 사용자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고 게임 인기의 핵심인 아이템에 대한 거래 차단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만큼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준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게임머니인 '아데나' 등의 거래 중개가 금지되더라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직접 거래가 여전히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게임의 핵심인 아이템 거래 규제 여부인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아이템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어서 사행성과는 관련이 없다"며 "아이템까지 규제하면 국내 온라인게임산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현실적으로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가 2007년 하반기부터는 '아이온''타뷸라 라사' 등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성장이 본격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