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론스타 수사를 강도높게 비판해온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4일 FT는 론스타가 국민은행과 체결한 74억달러 규모의 매각 계약을 파기한 사실을 전하면서 검찰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수사로 론스타에게 매각 계약은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FT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검찰의 수사가 여론몰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