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수도권 신도시 졸속 발표 논란으로 물러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후임에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내정했다.

또 후임 행자부 장관에는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전반과 국세청장 재직시 축적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내정자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중앙·지방 행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식견을 보유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동계 올림픽대회 유치활동을 범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 오지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이날 함께 임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