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펀드가 주식을 사들인 후 상한가 행진 중인 화성산업을 1년 이상 추천해온 애널리스트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위원.

전 연구위원은 지난해 7월19일 화성산업에 대한 첫 보고서를 냈다.

전 위원은 당시 화성산업이 성장성,수익성,저평가라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었다.

물론 이전에 교보증권,NH투자증권에서도 화성산업에 대한 추천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은 단발성에 그쳤다.

이에 반해 전 위원은 이후 14번에 걸쳐 화성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매수할 것을 주문했다.

장하성펀드가 화성산업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한 22일에도 '화성산업,올해 사상 최대 이익 경신'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놨다.

1년6개월간의 추천이 빛을 발하게 된 셈이다.

전 위원은 앞으로 유망한 종목으로 한라건설 두산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