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지준율 인상 가능성에 은행주가 동반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이 1% 남짓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지준율 인상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 1년이상 중장기 예금의 지준율은 현재 1~2%에서 0%로 낮추고 만기 1년 미만 단기 예금의 지급준비율은 5%에서 10%로 2배로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고유선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와 경제 리스크 축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은행 가계대출의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대출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콜금리 인상에 비해 주식시장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