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이체방크는 10월 국내 휴대폰 생산업체의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는 “10월 부진한 실적은 삼성전자의 LG전자의 4분기 휴대폰 부문이 부진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LG전자 초콜릿폰 후속 모델에 대한 미온적인 반응, 삼성전자의 가격 인하 등으로 인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주력 시장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