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나 팩스처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내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22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그룹을 설정한 뒤 그룹 회원들에게 휴대폰 문자를 동시에 발송할 수 있는 '문자그룹' 서비스를 내놓았다.

문자그룹은 미리 등록한 그룹 대표번호로 문자를 한 번만 보내면 해당 그룹 회원 모두에게 똑같은 문자가 전송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선이나 무선 매직엔의 '문자그룹' 서비스에 접속,그룹 이름과 번호를 정해 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 가입자도 회원 등록이 가능하다.

지금은 단문만 보낼 수 있지만 12월 초부터는 장문문자,그림,사진 등 멀티메일(MMS)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