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양문형냉장고 '지펠'이 출시 10년 만에 총 판매량 25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997년 첫 출시한 프리미엄 양문형냉장고 '지펠'의 누적 판매량이 22일까지 25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국내 총 가구수(지난해말 기준)가 1598만 가구인 점을 감안할 때 여섯 가구 가운데 한 가구에서 지펠을 쓰고 있는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펠은 업계에선 처음으로 냉장실과 냉동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장착한 독립냉각 방식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올해도 약 45만대가 팔릴 정도로 국내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