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2일 리노공업에 대해 향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리노공업 탐방 자료에서 "프로브 핀 및 반도체 IC 테스트 소켓 제조의 글로벌 리더로 2만가지 초정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00여개사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가격 교섭력과 지속되는 수출 증가로 고수익성 유지와 외형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23.4% 성장한 207억원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 밴드를 감안하면 현재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리노공업은 오후 12시5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50원(0.85%) 떨어진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