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어' 그레그 노먼(51·호주)이 "한국 내 여성골프 인구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21일 서울에 온 노먼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골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와 박세리 같은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은 아놀드 파머나 낸시 로페즈와 같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노먼은 골프용품업체인 맥그리거골프가 최근 아디다스로부터 '그레그 노먼 컬렉션'(GNC)을 인수하면서 맥그리거골프의 2대 주주 및 마케팅 이사가 됐고 GNC의 한국·아시아시장 본격 진출을 발표하기 위해 이날 내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