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본격적인 겨울 마케팅에 돌입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잘 활용하면 스키장과 놀이동산을 저렴하게 이용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보광 휘닉스파크 개장 기간 중 스키장 리프트권을 25~40% 할인해준다. 스키장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를 TOP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매주 월요일에는 리프트권을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주요 9개 스키장 리프트권을 예매하는 회원에게 2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량 회원들은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1매 가격으로 2매를 예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회원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스키장의 세트권과 리프트권을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회원도 보광 휘닉스파크 리프트권과 렌털비용을 최고 35%까지 할인받는다.

카드사들의 놀이동산 할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비씨카드는 다음 달 25일까지 비씨카드 홈페이지(www.bccard.com)에서 출력한 에버랜드 할인 쿠폰을 가지고 오면 자유이용권을 15% 할인해 준다. 외환카드 고객도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롯데월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3만원인 자유이용권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