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팬택앤큐리텔 양사의 시가총액이 두달여만에 2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팬택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월 첫 거래일에 5463억원으로 집계됐으나 21일 현재 248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팬택앤큐리텔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일 3327억원 수준이었던 시가총액이 1522억원으로 급락했다.

한편 팬택과 팬택앤큐리텔 주가는 오랜만에 나란히 오름세다.

팬택은 21일 오전 11시1분 현재 전날 보다 9.20% 오른 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만에 상승 반전이다.

팬택앤큐리텔도 9%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2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9일 이후 8거래일 중 7거래일 간 팬택앤큐리텔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