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망 불투명 vs 상반기 실적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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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1일 맥쿼리증권은 LG전자의 주가가 10월 견조한 휴대폰 출하량과 샤인폰의 내수 호조 등에 힘입어 120일 이동평균선인 6만원 수준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수준을 돌파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4분기 디지털 디스플레이 마진이 추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내년 1분기 휴대폰 마진 전망도 확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으로 시장하회를 제시했다.
반면 CJ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부진보다는 내년 상반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송민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재고조정과 주요 제품의 가격경쟁 심화 영향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의 계절적인 성수기와 휴대폰 부문의 라인업 강화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7만37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1일 맥쿼리증권은 LG전자의 주가가 10월 견조한 휴대폰 출하량과 샤인폰의 내수 호조 등에 힘입어 120일 이동평균선인 6만원 수준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수준을 돌파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4분기 디지털 디스플레이 마진이 추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내년 1분기 휴대폰 마진 전망도 확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으로 시장하회를 제시했다.
반면 CJ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부진보다는 내년 상반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송민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재고조정과 주요 제품의 가격경쟁 심화 영향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의 계절적인 성수기와 휴대폰 부문의 라인업 강화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7만37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