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22·팬택 EX)가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8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이윤열은 오영종(르까프)을 3-2로 누르고 '파나소닉 스타리그'와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거뒀다.

골든마우스는 게임방송국 온게임넷이 주최하는 e스포츠 스타리그에서 3회 우승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이윤열 선수가 처음 받았다.

최연성 선수(SK텔레콤)와 박성준 선수(MBC게임)도 2회 우승했으나 골든마우스는 이윤열이 먼저 차지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