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나흘째 '팔자'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후 3시44분 현재 기관은 1447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매도가 13일부터 순매도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4일 계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15일에도 1200억원 넘게 팔았다.

4일동안 기관이 내다판 주식은 모두 4200억원어치에 이른다.

투신이 1081억원으로 매도세에 앞장서고 있고 보험, 은행, 연기금도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증권만 1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들은 이날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금융지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주를 주로 내다팔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