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5일 심각한 저출산 현상과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포항시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각급 학교와 기업체,기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포항인구 늘리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포스코 계열사는 물론 외주 파트너사,자재 공급사,고객사, 운송사 대표와 포항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주소갖기 범포스코 추진본부'발대식을 가졌다.

추진본부는 참여 기관·단체별로 직원들에게 주소 이전을 적극 권유하고 포항스틸러스 홈 경기전 때 자막 캠페인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