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부동산 대책..건설 '웃고' 은행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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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부가 발표한 '11·15부동산대책'이 공급확대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 금융제재 쪽으로 가닥을 잡자 건설주와 은행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오후 2시24분 현재 전일보다 1.77포인트 상승한 239.4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건설업종지수는 이날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전까지 내림세를 보였으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수요억제보다는 공공택지 추가 공급 등 공급 확대 등으로 발표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총부채상환비율(DTI)적용 대상을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대책'이 발표되면서 은행업종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시각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 하락한 334.4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는 대표주인 국민은행(-1.69%)을 비롯해 기업은행(-0.90%), 전북은행(-2.21%), 제주은행(-1.82%)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저축은행(-2.10%), 제일저축은행(-2.63%) 등 제2금융권의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이날 정부의 대책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현재 투기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의 신규 구입자금대출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도 기존 60~70%에서 50%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오후 2시24분 현재 전일보다 1.77포인트 상승한 239.4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건설업종지수는 이날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전까지 내림세를 보였으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수요억제보다는 공공택지 추가 공급 등 공급 확대 등으로 발표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총부채상환비율(DTI)적용 대상을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대책'이 발표되면서 은행업종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시각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 하락한 334.4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는 대표주인 국민은행(-1.69%)을 비롯해 기업은행(-0.90%), 전북은행(-2.21%), 제주은행(-1.82%)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저축은행(-2.10%), 제일저축은행(-2.63%) 등 제2금융권의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이날 정부의 대책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현재 투기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의 신규 구입자금대출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도 기존 60~70%에서 50%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