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백산OPC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15일 JP모건은 백산OPC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19억원과 10억원으로 예상치를 각각 15%와 44% 하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마진이 8.8%로 기업공개 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면서 이는 계절적 요인(하계 휴가)과 가격 압력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는 "4분기 계절적 회복이 기대되기는 하나 외형과 수익성이 의미있는 개선세를 보이지 않는 이상 리레이팅이 한층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장 점유율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고마진 제품으로의 이전 등 제품믹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