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수요 호조와 유가 안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900원을 신규제시했다.

지헌석 NH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돼 대한항공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코스피 대비 5%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2007~2008년 항공수요가 연평균 6~7% 증가할 전망이고 보수적인 기재 운영으로 항공기 가동시간이 매년 3~4%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유가의 하향 안정으로 4분기 이후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2007년 수정EPS에 P/E 13.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