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3일만에 ‘사자’로 전환된 가운데 GS건설POSCO도 막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을 마쳤다.

14일 외국인은 장중 200억원 안팎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마감 직전에 ‘사자’로 400여억원어치의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그 결과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631억원으로 급증했했다.

종목별로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POSCO와 GS건설 등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POSCO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 오른 27만6000원, GS건설은 1800원(2.37%) 오른 7만7900원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