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기업이나 가계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14일 '한국금융연구원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금융부문이 투자 재원을 조달하는 창구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지식·정보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과제들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좋은 투자계획을 가진 기업이 투자자금을 쉽게 얻을 수 있고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계에도 힘을 보태줄 수 있어야 한다"며

"해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중간단계에서 정책과 감독체계에 대한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