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1개 사원은행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득빈곤층 가운데 '혼자사는 노인 가정'과 '할아버지와 손자가 사는 가정' 5750세대를 은행과 연결해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를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유지창 은행연합회장과 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농협중앙회,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 등 8개 은행 및 금융기관장들은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독거노인 보호시설 '소망노인의 집'을 방문해 노인들과 함께 만두 만들기 행사와 웃음치료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김정욱 기자 ha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