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30원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원화강세의 대표적인 수혜종목인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약세장에서 꿋꿋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928.2원까지 급락하는 등 93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11시19분 현재 각각 250원과 50원 오른 3만7350원과 3만9750원을 기록하며 전기가스업종(0.55%)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달러표시 부채가 많은 항공주 중에서 대한항공도 3만4050원으로 1.9%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