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동국제강에 대해 수익성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이는 슬랩가격 급등으로 후판 부문의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후판부문의 수익성이 올해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절대 저평가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적정가도 2만2000원에서 2만9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