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레저] 골프클럽은 14개 … 핸디캡 따라 '그 구성'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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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상 클럽은 14개까지만 필드에 가지고 나갈 수 있다.
골프클럽 풀세트하면 대부분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2개,아이언 10개,퍼터 등으로 구성한다.
그러나 골프클럽 구성도 핸디캡별로 다르게 짜야만 한다.
티샷용 클럽(드라이버 또는 3번우드)과 피칭웨지,샌드웨지,6~9번 아이언은 모든 골퍼가 다 포함시킨다.
이외에 핸디캡별로 어떻게 달라지는가.
○핸디캡이 낮은 남성
페어웨이 우드는 최소 1개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티샷이나 어프로치샷 때 모험을 걸어보기에 적당한 스푼(3번 우드)이 바람직하다. 아이언은 핸디캡5 이하라면 1번 아이언을 추가할 수 있다.
웨지는 적어도 3개가 필요하다.
단계별로 로프트가 4도 정도 차이 나면 좋다.
하프웨지샷에 일관성이 없다면 로브웨지를 넣어 풀스윙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드물지만 퍼터를 2개 갖고 다닐 수 있다.
무거운 퍼터와 가벼운 퍼터,뭉툭한 퍼터와 민감한 퍼터,L자형과 T자형 퍼터 등으로 구성한다.
그린 상태에 따라 그날 사용할 퍼터를 결정한다.
○핸디캡이 중간인 남성,핸디캡이 낮은 여성
7번 우드는 반드시 필요하고 9번 우드도 갖춰볼 수 있다.
아이언은 4~9번을 갖는다.
4번 아이언 대신 로프트 24 정도의 하이브리드클럽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넣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웨지는 48,52,56도짜리 3개가 필요하다.
이 때 로프트가 큰 웨지일수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많은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핸디캡이 높은 남성,핸디캡이 중간인 여성
드라이버는 로프트가 크고 샤프트는 길이가 짧고 낭창거리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여기에 볼을 띄우기 쉽고 '반 슬라이스' 구질을 내도록 페이스가 샤프트 중심선보다 뒤쪽으로 가게 설계한 '오프셋'이나 슬라이스를 예방하기 위해 페이스 앵글을 닫아 놓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7ㆍ9번 우드는 반드시 넣는다.
아이언 3ㆍ4번은 빼고 5~9번만 넣는다.
스윙스피드가 낮기 때문에 롱아이언이 제거리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웨지는 3개가 필요하다.
피칭과 샌드웨지 사이에 '어프로치(갭) 웨지'(로프트 48~53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은 거리를 내는 데 유리한 투피스볼이 권장된다.
정확성 위주로 설계된 스리피스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핸디캡이 높은 여성
굳이 클럽 14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티샷용 우드도 드라이버 대신 로프트 15,16도짜리 페어웨이우드가 바람직하다.
로프트가 크면 일단 볼이 높이 떠 거리가 늘고 사이드스핀은 줄어들 수도 있다.
7ㆍ9번 우드는 반드시 갖추고 11번 우드를 넣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아이언은 5~9번까지만 갖고 다닌다.
인접클럽별 거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5ㆍ7ㆍ9번만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다.
가장 긴 아이언대신 유틸리티클럽을 쓸 수도 있다.
웨지는 일단 피칭과 샌드웨지만 사용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골프클럽 풀세트하면 대부분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2개,아이언 10개,퍼터 등으로 구성한다.
그러나 골프클럽 구성도 핸디캡별로 다르게 짜야만 한다.
티샷용 클럽(드라이버 또는 3번우드)과 피칭웨지,샌드웨지,6~9번 아이언은 모든 골퍼가 다 포함시킨다.
이외에 핸디캡별로 어떻게 달라지는가.
○핸디캡이 낮은 남성
페어웨이 우드는 최소 1개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티샷이나 어프로치샷 때 모험을 걸어보기에 적당한 스푼(3번 우드)이 바람직하다. 아이언은 핸디캡5 이하라면 1번 아이언을 추가할 수 있다.
웨지는 적어도 3개가 필요하다.
단계별로 로프트가 4도 정도 차이 나면 좋다.
하프웨지샷에 일관성이 없다면 로브웨지를 넣어 풀스윙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드물지만 퍼터를 2개 갖고 다닐 수 있다.
무거운 퍼터와 가벼운 퍼터,뭉툭한 퍼터와 민감한 퍼터,L자형과 T자형 퍼터 등으로 구성한다.
그린 상태에 따라 그날 사용할 퍼터를 결정한다.
○핸디캡이 중간인 남성,핸디캡이 낮은 여성
7번 우드는 반드시 필요하고 9번 우드도 갖춰볼 수 있다.
아이언은 4~9번을 갖는다.
4번 아이언 대신 로프트 24 정도의 하이브리드클럽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넣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웨지는 48,52,56도짜리 3개가 필요하다.
이 때 로프트가 큰 웨지일수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많은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핸디캡이 높은 남성,핸디캡이 중간인 여성
드라이버는 로프트가 크고 샤프트는 길이가 짧고 낭창거리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여기에 볼을 띄우기 쉽고 '반 슬라이스' 구질을 내도록 페이스가 샤프트 중심선보다 뒤쪽으로 가게 설계한 '오프셋'이나 슬라이스를 예방하기 위해 페이스 앵글을 닫아 놓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7ㆍ9번 우드는 반드시 넣는다.
아이언 3ㆍ4번은 빼고 5~9번만 넣는다.
스윙스피드가 낮기 때문에 롱아이언이 제거리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웨지는 3개가 필요하다.
피칭과 샌드웨지 사이에 '어프로치(갭) 웨지'(로프트 48~53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은 거리를 내는 데 유리한 투피스볼이 권장된다.
정확성 위주로 설계된 스리피스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핸디캡이 높은 여성
굳이 클럽 14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티샷용 우드도 드라이버 대신 로프트 15,16도짜리 페어웨이우드가 바람직하다.
로프트가 크면 일단 볼이 높이 떠 거리가 늘고 사이드스핀은 줄어들 수도 있다.
7ㆍ9번 우드는 반드시 갖추고 11번 우드를 넣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아이언은 5~9번까지만 갖고 다닌다.
인접클럽별 거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5ㆍ7ㆍ9번만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다.
가장 긴 아이언대신 유틸리티클럽을 쓸 수도 있다.
웨지는 일단 피칭과 샌드웨지만 사용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