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상장사 실적개선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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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1만6000엔 선을 유지할지가 관심거리다.
이번 주에는 7∼9월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돼 증시가 큰 폭으로 출렁거릴 전망이다.
경기 회복세 둔화를 알리는 결과가 나올 경우 투자심리가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한 주간 237엔(1.4%) 하락했다.
국내 경기 및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신중한 시각이 퍼지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주말에 발표가 난 기계 수주 통계는 큰 폭으로 떨어져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번 주 투자 포인트는 14일 발표가 나오는 GDP 결과다.
25개 민간 조사기관은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연율 1.0%) 증가해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악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해 만약 마이너스 성장률이 나온다면 증시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소비자 동향,16일 일본은행 총재 회견 결과도 주목거리다.
그러나 호재는 있다.
상장사들의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간 결산 집계 결과 상장사의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노무라증권측은 올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수정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주가가 1만6000엔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증권의 이토 다카시 투자전략가는 "실적 전망을 올린 상장사에 투자 자금이 몰릴지가 관건"이라며 "주가가 빠질 우려는 적다"고 말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이번 주에는 7∼9월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돼 증시가 큰 폭으로 출렁거릴 전망이다.
경기 회복세 둔화를 알리는 결과가 나올 경우 투자심리가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한 주간 237엔(1.4%) 하락했다.
국내 경기 및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신중한 시각이 퍼지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주말에 발표가 난 기계 수주 통계는 큰 폭으로 떨어져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번 주 투자 포인트는 14일 발표가 나오는 GDP 결과다.
25개 민간 조사기관은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연율 1.0%) 증가해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악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해 만약 마이너스 성장률이 나온다면 증시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소비자 동향,16일 일본은행 총재 회견 결과도 주목거리다.
그러나 호재는 있다.
상장사들의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간 결산 집계 결과 상장사의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노무라증권측은 올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수정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주가가 1만6000엔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증권의 이토 다카시 투자전략가는 "실적 전망을 올린 상장사에 투자 자금이 몰릴지가 관건"이라며 "주가가 빠질 우려는 적다"고 말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