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아(23·휠라코리아)가 '2006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임은아는 10일 경기도 안성 세븐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홍란(20·이수건설)에게 3타 앞섰다.

임은아는 전날에 비해 퍼트감이 좋지 않아 3퍼트 보기를 3개나 했다.

임은아는 "홀 가까이에 볼을 붙여 놓고도 쇼트퍼트를 모두 놓치면서 쇼트퍼트만 남으면 긴장되고 부담이 많이 됐다.

언더파로 일단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우리(21) 임지나(19) 김보미(24)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