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0일 한화에 대해 내년에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한화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했지만 이는 방산매출의 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며 "지난해 3분기에는 다연장로켓 매출 1000억원 정도가 계상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무기구입이 연간 1조2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증가하는데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인천 소래지구 에코메트로시티에 대한 현금 유입이 시작됐을 뿐만 아니라 2007년 대한생명 지분인수 및 상장 기대감 증가 등을 매수 이유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이에 따라 추가 매수를 적극 권고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