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3분기 20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21.0%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3분기 2028억원에 달했던 화약부문 매출이 올 3분기에는 1286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탓이다.

반면 무역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46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공장 부지매각 이익 1349억원이 발생한 덕분에 순이익은 250.0% 증가한 1554억원에 달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차판매=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97.8%에 달했다.

매출도 7542억원으로 22.2%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6000여만원에 그쳐 지난해 3분기보다 97.7%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으로 2분기에 164억원,3분기에 85억원가량의 비용이 생겨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룡실리콘3분기 매출이 1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6% 줄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7% 급증했다.

회사측은 "대형 LCD TV 광원용 실리콘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18%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박해영·강지연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