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디지털시네마 축제 ‥ 16~18일 안산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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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ㆍ디지털 영화제를 표방한 안산국제넥스트영화제(집행위원장 강한섭·ANeFF)가 오는 16∼18일 안산CGV에서 열린다.
안산시와 서울예술대학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 영화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영화제.총 예산은 10억원 규모이며,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다.
올해는 주요작 14편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인 뒤 내년 6월 제1회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
개막작에는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의 SF고전 '화씨451'가 선정됐다.
영화 '닥터 지바고'로 유명한 줄리 크리스티가 주연을 맡아 미래사회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사회의 암울한 비전을 담은 또 다른 SF고전 '기막히게 줄어든 사내'와 '금단의 혹성'도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특수효과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SF 정신은 여전히 빛나는 작품들이다.
충무로의 전통 제작 방식에 대항하는 한국영화 '가족의 탄생''구타유발자들''다세포 소녀''피터팬의 공식''천하장사 마돈나'도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영화감독을 제외한 문화계 인사들이 자신의 디지털 영상작품을 선보이는 세션.올해는 만화가 이우일씨가 작품을 선보이고,내년에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씨,소설가 신경숙씨,남성잡지 GQ 편집장 이충걸씨 등이 참여한다.
1억원(현물지원 포함)의 상금이 걸린 디지털 장편영화 경쟁부문에는 '나비두더지''사이에서''소풍''우리에게 내일은 없다''후회하지 않아(사진)' 등 5편이 출품돼 작품상ㆍ감독상ㆍ기술상 등을 놓고 경합한다.
'충무로 뉴 웨이브:새로운 영화를 위한 준비'(16일),'한국 SF영화의 현주소,그리고 미래'(18일)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031)412-7404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안산시와 서울예술대학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 영화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영화제.총 예산은 10억원 규모이며,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다.
올해는 주요작 14편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인 뒤 내년 6월 제1회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
개막작에는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의 SF고전 '화씨451'가 선정됐다.
영화 '닥터 지바고'로 유명한 줄리 크리스티가 주연을 맡아 미래사회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사회의 암울한 비전을 담은 또 다른 SF고전 '기막히게 줄어든 사내'와 '금단의 혹성'도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특수효과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SF 정신은 여전히 빛나는 작품들이다.
충무로의 전통 제작 방식에 대항하는 한국영화 '가족의 탄생''구타유발자들''다세포 소녀''피터팬의 공식''천하장사 마돈나'도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영화감독을 제외한 문화계 인사들이 자신의 디지털 영상작품을 선보이는 세션.올해는 만화가 이우일씨가 작품을 선보이고,내년에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씨,소설가 신경숙씨,남성잡지 GQ 편집장 이충걸씨 등이 참여한다.
1억원(현물지원 포함)의 상금이 걸린 디지털 장편영화 경쟁부문에는 '나비두더지''사이에서''소풍''우리에게 내일은 없다''후회하지 않아(사진)' 등 5편이 출품돼 작품상ㆍ감독상ㆍ기술상 등을 놓고 경합한다.
'충무로 뉴 웨이브:새로운 영화를 위한 준비'(16일),'한국 SF영화의 현주소,그리고 미래'(18일)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031)412-7404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