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유한양행에 대해 내년 신약과 에이즈치료제 부문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희정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9% 줄어들며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에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 증가와 원료의약품(에이즈치료제)의 수출 증가가 기대돼 유한양행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19만1000원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날 보다 7500원 오른 1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