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이륙 채비 … 유가ㆍ환율 하락, 수요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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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환율 금리 등 외부 변수가 우호적으로 움직이는 데다 수요도 꾸준히 늘어 항공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8일 대신증권은 항공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원화 강세(환율 하락),유가 약세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수익에 직결되는 항공유 가격은 현재 배럴당 71달러로 작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는 유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도 이익을 늘릴 것이란 진단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외화부채가 전체 차입금의 70%인 5조2000억원에 달해 원화 강세 시 이자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항공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경영 여건이 개선돼 대한항공의 경우 내년부터 이익 개선 추세가 빨라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96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8일 대신증권은 항공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원화 강세(환율 하락),유가 약세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수익에 직결되는 항공유 가격은 현재 배럴당 71달러로 작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는 유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도 이익을 늘릴 것이란 진단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외화부채가 전체 차입금의 70%인 5조2000억원에 달해 원화 강세 시 이자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항공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경영 여건이 개선돼 대한항공의 경우 내년부터 이익 개선 추세가 빨라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96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