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3분기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순이익은 5억원으로 248.6% 급증했다.

매출도 441억원으로 16.1% 늘었다.

회사측은 "2분기에는 판매처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3분기엔 이 같은 비용요인이 해소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9% 줄었고,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매출도 13.4% 줄어든 908억원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복제약 시험조작에 연루된 품목 중심으로 판매가 위축됐고,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판매관리비 증가로 이익도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성우하이텍=3분기 매출은 7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다.

순이익도 7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전 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56.7%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고른 판매실적을 보이고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백광엽·김형호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