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옵션만기일+콜금리 역시 부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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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미국 증시 상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도 동시에 팔고 있다.
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10 포인트(-0.51%) 하락한 1380.34를 기록하고 있다.
美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관련 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중한 때 1393.51 포인트까지 오르며 상승탄력을 높여가는 듯 했으나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매수차익잔액의 청산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시에 부동산가격 급등 대책으로 거론되고 있는 금리 인상 논란까지 가중돼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과 296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4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1억원의 순매도세가 출현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개장초 한때 160억원까지 순매수를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매도세력이 늘어나 또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930원대를 맴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출주인 전기전자(1.07%)만 상대적으로 큰 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보험업(-1.80%)과 건설업(-3.29%) 등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으며 증권(-0.57%), 운수장비(-0.72%)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7000원(1.15%) 오른 61만6000원에 거래 중이고 하이닉스(2.06%), 현대차(1.52%)가 전날 보다 상승했다.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도시바가 미국 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낸드 특허 관련 소송 예비 판결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SK텔레콤(-1.15%)과 우리금융(-0.95%) 등은 내림세다.
삼성증권은 이날 "지난 10월 옵션만기일과 유사하게 매물 출회로 인한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옵션만기와 관련된 직접적인 매물 부담보다는 시장 베이시스(현․선물가격차)에 따라 높은 매수차익잔고가 청산되면서 매물화될 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
굿모닝 김중현 연구원은 한편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현 상황에서 국내 경제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될 뿐만 아니라 국내 부동산 가격의 급등이 오로지 유동성 확대에 기인한다고만 보기도 어렵다는 분석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10 포인트(-0.51%) 하락한 1380.34를 기록하고 있다.
美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관련 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중한 때 1393.51 포인트까지 오르며 상승탄력을 높여가는 듯 했으나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매수차익잔액의 청산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시에 부동산가격 급등 대책으로 거론되고 있는 금리 인상 논란까지 가중돼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과 296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4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1억원의 순매도세가 출현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개장초 한때 160억원까지 순매수를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매도세력이 늘어나 또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930원대를 맴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출주인 전기전자(1.07%)만 상대적으로 큰 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보험업(-1.80%)과 건설업(-3.29%) 등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으며 증권(-0.57%), 운수장비(-0.72%)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7000원(1.15%) 오른 61만6000원에 거래 중이고 하이닉스(2.06%), 현대차(1.52%)가 전날 보다 상승했다.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도시바가 미국 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낸드 특허 관련 소송 예비 판결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SK텔레콤(-1.15%)과 우리금융(-0.95%) 등은 내림세다.
삼성증권은 이날 "지난 10월 옵션만기일과 유사하게 매물 출회로 인한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옵션만기와 관련된 직접적인 매물 부담보다는 시장 베이시스(현․선물가격차)에 따라 높은 매수차익잔고가 청산되면서 매물화될 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
굿모닝 김중현 연구원은 한편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현 상황에서 국내 경제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될 뿐만 아니라 국내 부동산 가격의 급등이 오로지 유동성 확대에 기인한다고만 보기도 어렵다는 분석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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